딸기밭 하나 없는 논산시 성동면 원남리에 호기롭게 딸기 하우스를 짓고 농사에 도전한 귀농 3년 차 강영재 씨.
잘 나가던 외국계 기업의 엔지니어가 회사를 박차고 나와 농사를 짓겠다고 했을 때, 속으로는 걱정이 됐지만 겉으로는 확실하게 밀어줬던 아내의 지원 덕분에 영재 씨의 귀농 계획은 차질 없이 진행됐고, 지금은 네 가족이 아주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다.
영재 씨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돼 주고 있는 또 다른 사람은 이웃들이다. 이웃들은 영재 씨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라고. 그렇게 이웃들과도 잘 지내며 영재 씨는 이제 농사꾼이 다 됐구나 생각한다.
하우스 설계부터 모든 과정을 자신의 손으로 준비하면서 모두가 걱정했던 연동 하우스를 성공시켰고, 지금은 많은 귀농인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기까지 한다.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은 후배들에게 귀농의 성공 비법을 가르쳐주고 싶다는 영재씨.. 그의 행복한 귀농 생활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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