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과 지구라는 원 위에 있는 점과의 거리가 다 다르고, 자전과 공전 때문에 그 거리가 계속 변하니까 남중고도가 변하고 계절이 변하는 거죠. 수학적으로 볼 때 틀린 말을 아닌 것으로 사료됩니다. 북반구와 남반구의 계절 차이를 설명할 때, 기울어진 자전축에 따라 북반구와 남반구의 한 점에 도달하는 태양빛이라는 직선의 거리가 먼가 가까운가에 따라 계절이 나뉜다는 그림은 보셨을 겁니다.

@@mainisnumber 님의 말씀은 95% 틀렸습니다. 그림을 그려야 제대로 설명되는데 댓글로는 불가능하기에 어쩔 수 없이 말로만 설명하겠습니다. 1. 태양과 행성 사이의 거리에 행성 표면 온도에 영향을 주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행성 공전 궤도 상에서의 항성과 행성 거리 차이는 행성 표면 온도 변화에 큰 차이를 주지 않을 정도로 영향이 미약합니다. 혹시 이게 그래도 크다고 우기신다면, 그래도 태양의 남중고도 차이에 의한 영향에 비해서는 미미하다고 일축하겠습니다. 2. 태양의 고도는 각도의 문제이지 거리의 문제가 아닙니다. 북반구와 남반구의 계절이 반대인 것은 "수학(기하학)적으로" 북반구와 남반구의 태양 남중고도가 정반대여서 그렇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과학 시간에 계절의 변화는 태양의 남중고도 변화 때문임을 무려 한 단원을 통채로 할애하여 배우니, 기억나실 겁니다. 오히려 님이 말한 그림은(무슨 그림인지 구체적인 건 모르겠음) 90년대에 중학교 과학 교재에서 계절의 변화 원인으로 가장 잘못 알기 쉬운 예로 소개된 걸 본 적이 있는데 그때 사용하면 딱 좋을 그림입니다. 반박을 하시려면 잘 알아보시고 하시길 권장합니다. 참고로 님이 말씀하신 '태양과 지구라는 원 위에 있는 점과의 거리가 다 다르고'는 엄밀히는 '태양과 지구라는 구 위에 있는 점고의 거리는 다 다르고'로 수정해야 하며 이 성ㅈ리 때문에 태양으ㅏ 남중고도가 변한다는 것은 매우 간접적으로는 맞지만 직접적으로는 틀린 말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태양 고도는 각도라는 것을 초등학교 6학년 때 배웁니다. 또한 님의 말씀을 그대로 이용하면 지구 공전 문제가 아니므로 본 영상의 교수의 주장을 별로 뒷받침도 못 합니다.

​​@@user-zb6ie1qj9b 이건 제가 찰못 안 바가 맞네요 나이를 먹으니 헷갈렸는데 저도 글 쓰고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여름이 오히려 거리가 멀었고, 태양빛이 닿는 표면적이 넓어져서였던 기억이 있네요 님 댓글 다 읽지않아 죄송합니다만 같은 말씀이겠죠?? 저도 글쓰고 뭔가 이상해서 생각하고 정정할랬더니 이미 대댓 다셨네요 빠르시네요

@@mainisnumber 저도 초등학생 시절이 아득히 먼 어른입니다. ^^ 다만 과학에 관심을 끊지 않아 잘 유지하고 있.....그래도 고등학생 때보다는 좀 떨어진 것 같긴 합니다. 매 시간당 같은 양의 태양광 에너지가 받는 표면적의 넓이가 넓을 수록 단위 면적당 받는 에너지 양이 줄어드는 효과가 계절의 변화를 주는 건 맞습니다. 거리 변화와 각도 변화 모두 이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행성의 공전 궤도상에서의 (항성과의) 거리 변화는 생각보단 미미합니다. 그보다는 각도(태양 고도는 비행기에서 사용하는 고도와 다르게 각도를 말함) 변화가 계절 변화에 큰 영향을 줍니다. 태양계 주요 행성의 공전 궤도는 타원 궤도 맞지만 거의 원에 가까운 타원 궤도입니다.

고대인이 태양의 고도를 재는 기구를 가지고있어서요.. 하지때 측정한 태양의 경로와 365일 후 태양의 경로가 같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세월이 누적되니 오차가 생겨서 1년이 정확히 365일이 아닌것도 알게되었습니다